[뉴스토마토 이규하 기자] 한국해양진흥공사와 한국해운조합이 연안해운산업 발전을 지원하기 위한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합니다. 특히 연안해운업계를 위한 기존 선박금융을 개선하고 투자제도 도입을 위한 협력에 주력합니다.
해진공은 21일 여수시 베네치아호텔에서 한국해운조합과 함께 연안해운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업무협약식에는 안병길 해진공 사장과 이채익 해운조합 이사장, 김동섭 해운조합 부회장 등 각 기관 경영진을 비롯해 연안선사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안병길 한국해양진흥공사 사장(사진 왼쪽부터)과 이채익 한국해운조합 이사장이 21일 여수시 베네치아호텔에서 연안해운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양측은 협약을 통해 연안해운산업 동향 분석 및 정보공유, 연안해운선사 대상 정책 안내 및 의견 수렴 관련 업무에 협력합니다. 또 연안해운업계를 위한 기존 선박금융 개선 및 투자제도 도입 관련 협력도 추진합니다.
이어 연안 선박 현대화를 위한 정부 정책지원 관련 자문 및 정보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긴밀한 협력에도 나섭니다.
안병길 해진공 사장은 "그간 연안여객선 선박금융 지원, 연안여객선사 신용보증 및 연안선사 대출이자 지원 등 조합의 협조를 통해 연안선사 지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업무협약을 계기로 해진공과 조합이 연안해운산업 발전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을 발굴하고 시행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안병길 한국해양진흥공사 사장(사진 왼쪽부터)과 이채익 한국해운조합 이사장이 21일 여수시 베네치아호텔에서 연안해운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여수=이규하 기자 judi@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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