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종용 선임기자] 질문 : 인터넷전문은행의 주요 주주 구성에 있어서 은행이 참여하는 것이 배점에 유리하다고 볼 수 있는건가요?
안창국 금융위원회 금융산업국장 : 은행들은 어차피 지분율 10%를 초과해 들어오긴 어렵고, 은행들이 주주로 들어오는 것 자체를 가점 요인으로 볼 수 있을 지는 의문입니다. 은행과 어떤 협력 체계를 구축할 지, 다른 금융권과는 어떻게 연결할 지가 중요합니다. 어떤 주주구성을 통해 자금조달의 안정성과 혁신성, 타 금융권과의 시너지를 도모할 지가 더 포인트입니다.
지난 11월28일 금융위원회 '인터은행 신규인가 심사기준 및 절차' 브리핑 중 금융위 국장과의 일문일답 중 하나입니다.
기존 인터넷은행 3사의 심사기준과 비교해 보면 안정적인 자금조달방안과 실현 가능성, 혁신적 금융상품·서비스와 서민금융지원·중금리대출 등 공급 방안, 지역기업에 대한 자금공급 방안이 추가 평가 기준으로 제시됐습니다.
금융당국은 지난 2015년 한국 1·2호 인터넷은행을 선정할 당시에도 '포용성'을 강조했습니다. 이후 고금리 시기가 도래하면서 가계와 기업 등 경제 참여자의 금융 부담이 가중된 지금, 포용성의 중요성은 더욱 커졌습니다.
더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