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터치 목동점 외관. (사진=맘스처티)
[뉴스토마토 김성은 기자] 토종 버거·치킨 브랜드 맘스터치가 '상생 리본(Re-born)' 프로젝트를 통해 가맹점 매출을 견인하는 동시에 가맹본부와 가맹점의 성공적인 동반성장 모델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올해 브랜드 론칭 20주년을 맞은 맘스터치는 지난해 6월부터 가맹점과의 상생 전략으로 저매출 및 노후 매장 개선을 위해 핵심상권으로 매장을 이전·리뉴얼하는 '리로케이션'과 맘스피자 숍앤숍 출점을 지원하는 '리뉴얼' 출점을 지원하는 상생 리본(Re-born)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기존 가맹점 중 맘스피자 숍앤숍 출점을 통해 안정적인 추가 수익이 기대되는 매장 위주로 20개 매장을 선발해 리뉴얼을 마쳤습니다. 리뉴얼 매장은 피자 생산라인 등 신규 설비 구축과 맘스피자 판매 홍보를 위한 실내 인테리어 변경과 외장 간판 교체 등을 지원합니다.
평균 10년 이상 운영한 골목 상권 내 소형 노후 매장 중 10개 매장은 가맹본부 지원 아래 인근 핵심상권 내 위치한 중대형 점포로 재오픈하며 리로케이션 출점했습니다. 가맹본부는 가맹점의 매출 수준과 지역 상권, 유동인구 등을 정밀진단 후 전략적 출점 분석에 따라 핵심상권으로 매장 이전을 돕습니다. 상권 이동에 따른 인테리어 교체와 피자 생산라인 등 신규 설비 구축과 기존 설비 교체 등도 지원합니다.
현재까지 상생리본 프로젝트를 통해 새롭게 출점한 총 30개 매장 중 리뉴얼 매장은 이전 대비 평균 매출 상승률 49%, 리로케이션 매장은 평균 매출 상승률 265%를 기록했습니다.
이 중에서도 2014년 오픈한 대전 '한남대점'과 2019년 오픈한 천안 '풍세산단점'은 맘스피자 숍앤숍 오픈 지원 이후 매출이 각각 82%, 91% 올랐습니다. 2006년에 문을 연 맘스터치 서울 '목동점'은 지난 10월 유동인구가 많은 핵심상권으로 리로케이션 오픈한 이후 786%의 매출 신장률을 보였습니다.
가맹점 매출 증대를 목표로 운영되는 맘스터치의 상생 리본 프로젝트는 맘스피자 숍앤숍 출점을 기반으로 메뉴별 구매시간이 다른 점을 고려해 추가 피자 메뉴로 유휴시간의 매출을 채워주며, 가시적인 매출 성과를 만들어 내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맘스터치는 노후 가맹점의 수익선 개선을 위해 내년에는 총 50개점을 목표로 상생 관점의 리로케이션 및 리뉴얼 지원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맘스터치는 철저한 시장분석에 기반한 연구개발(R&D)로 매년 신제품 출시 성공률을 높여나가고 있습니다. 지난 7월 중순 출시한 맘스피자의 '싸이피자(Thigh Pizza)'도 숍앤숍 기반의 리뉴얼과 리로케이션 출점 전략을 성공적으로 이끈 요인 중 하나로 꼽힙니다. 싸이피자는 고객 니즈와 트렌드에 맞는 메뉴 개발을 위해 오랜 연구개발을 통해 선보인 메뉴입니다. 출시 이후 판매량 1위 피자 메뉴로 등극하는 등 가맹점의 수익원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맘스터치 관계자는 "앞으로도 최상의 브랜드 경험 제공과 가맹점의 수익성 개선을 위해 가맹본부가 적극 나서 상생 관점의 다양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성은 기자 kse5865@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강영관 산업2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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