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석 호반그룹 신임 부사장
[뉴스토마토 송정은 기자] 호반그룹이 2025년 정기 임원인사를 시행했습니다. 호반그룹은 이번 임원인사를 통해 서울과 수도권 핵심지 개발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해저 케이블 사업을 본격화할 방침입니다.
2일 호반그룹에 따르면 김준석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해 전략기획실장을 맡습니다. 김 신임 부사장은 2021년 대한전선 인수를 주도한 인수합병 전문가로 대한전선 경영총괄임원(부사장)도 겸직합니다.
대한전선은 김 신임 부사장 체제에서 해저케이블 2공장 신설, 글로벌 수주 확대 등을 통해 해저케이블 사업 확장에 집중할 계획입니다.
호반산업에서는 김용일 상무가 건설안전부문대표(전무)로 승진했습니다.
김 전무는 토목사업 전문가로 호반그룹이 울트라건설을 인수할 때 성공적으로 작업을 이끌었으며, 통합(PMI) 작업도 완수하는 등 호반그룹의 토목사업 경쟁력 강화를 주도했습니다.
호반그룹 관계자는 "이번 인사를 통해 책임 경영과 전문성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리더십 체제를 구축하겠다"며 "그룹 전반에 걸쳐 변화와 혁신의 문화를 확산시킬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송정은 기자 johnnysong@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강영관 산업2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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