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그룹, 대·중소기업상생협력기금 200억원 출연
2019-11-06 16:38:04 2019-11-07 10:50:51
[뉴스토마토 김응열 기자] 호반그룹과 중소벤처기업부는 6일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진행된 ‘2019 동반성장주간 기념식’에서 ‘대·중소기업상생협력기금’ 200억원 출연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호반그룹은 지난해에도 동반성장 투자재원 기금으로 200억원을 출연했다.
 
이번에 출연한 상생협력기금은 협력 기업의 기여도에 따라 인센티브를 지급하고, 창업·벤처기업의 연구개발, 교육 훈련, 판로 개척, 기술 보호 등을 지원한다. 중기부는 정책자금 등 관련 정책을 연계해 적극 협력하고, 협력재단은 상생협력기금에 대해 공정하고 투명한 운영을 담당하게 된다. 
 
이번 협약식에는 박영선 중기부 장관과 김상열 호반그룹 회장,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의 김순철 사무총장 등 대·중소기업 임직원, 유관기관 등 관계자 400여명이 참석했다. 
 
박 장관은 동반성장주간 기념식 축사에서 “이미 창업, 벤처투자, 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자발적 상생협력이 확산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으로 기업들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상생협력기금 출연 등 협력 기업과 동반성장을 위해 노력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김상열 호반그룹 회장, 김순철 협력재단 사무총장(왼쪽부터)이 대중소기업상생협력기금 출연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호반그룹
 
서울시 서초구에 위치한 호반건설 사옥. 이미지/호반그룹
 
김응열 기자 sealjjan11@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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