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영혜 기자]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 임직원들이 5일 부산 기장군에 위치한 펌프 제작 강소기업인 ㈜신신기계를 방문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1969년 설립된 ㈜신신기계는 현재 국내외 선박 분야 및 한수원 등 발전사 등에 들어가는 원심펌프, 기어펌프 등 대부분의 펌프를 납품하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 2월 경남도청에서 열린 민생토론회에서 ㈜신신기계 김종혁 대표는 “지난 5년간 30% 이상 매출이 급감했는데 신한울 3,4호기 건설재개와 가동원전의 계속운전이 가뭄의 단비처럼 느껴졌다”며 “한수원의 협력중소기업 지원 상생프로그램을 통해 인건비, 품질인증 및 선급금 지원 등을 받아 경기 회복의 기초를 다질 수 있었다”라며 고마움을 나타내기도 했습니다.
한수원 임직원들은 ㈜신신기계 임직원들과 소통의 시간을 마련해 기업 활동의 어려움이 있는지 살피고, 감사와 격려의 마음을 담아 8번째 찾아가는 푸드트럭(행복충전소)을 통해 추운 겨울날 몸을 녹일 수 있는 따뜻한 먹거리도 제공했습니다.
박천중 한수원 상생협력처장은 “㈜신신기계를 비롯한 협력기업들이 기술개발 및 판로확보 등을 통해 더 큰 기업으로 성장하고 나아가 지역의 발전까지 이끌어갈 수 있도록 폭넓은 동반성장 지원사업을 마련하겠다”며, 앞으로의 지속적인 협력을 강조했습니다.
한수원이 지난 5일 부산 기장군 펌프제작 강소기업인 (주)신신기계를 방문하여 '행복충전소' 활동을 시행했다.(사진=한수원)
윤영혜 기자 yy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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