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이 올해 연말까지 일본주식 온라인 거래 수수료를 0.25%로 인하한다.
대신증권은 홈트레이딩시스템(HTS)을 통해 일본주식에 직접 투자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올해 말까지 거래 수수료를 인하해주는 '일본주식 온라인 거래 수수료할인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벤트 기간동안 온라인을 통해 일본주식을 거래할 경우 업계최저 수준인 0.25%의 온라인수수료를 적용하며 실시간 한달 시세이용료를 2500엔에서 1500엔으로 할인해준다.
이는 업계 최저 수준으로, 현재 키움증권이나 이트레이트 증권에선 일본주식 온라인거래에 대해 0.3%의 수수료를 부과하고 있다.
또 해외주식 계좌를 새로 개설하는 고객은 30일간 일본증시 실시간 시세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일본 증권사와 리서치 자문사의 일본 증시 리포트와 400여 개 일본 대표기업의 분석자료를 받게 된다.
김완규 대신증권 온라인서비스부장은 “최근 관심이 높아진 일본증시와 일본주식 거래서비스에 대한 이해를 높여 고객들이 편리하게 매매를 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고 밝혔다.
또한 “고객 호응도나 시장 상황을 고려해 올해 말 수수료 할인기간 연장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일본주식 직접거래 서비스는 국내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동경증권거래소, 오사카증권거래소, 자스닥에 상장되어 있는 3000개 이상의 일본 기업 주식을 실시간으로 매매할 수 있는 서비스로, 투자자가 매수한 일본주식을 결제일 전에 매도할 수 있어 하루에도 여러 번 매매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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