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태현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올해 지하철 안전에 기여한 의인을 초청해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오 시장은 23일 낮 12시 서울시청 시장 집무실에 '지하철 의인' 중 5명을 초청했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23일 '2024년도 서울지하철 의인' 5명과 만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위 오세훈 시장, 아래 왼쪽부터 유선춘·조진호·배상현·최윤민·김한나. (사진=서울시)
앞서 지난 13일 서울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는 '2024년도 지하철 의인' 9명을 선정해 표창한 바 있습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인원은 지하철역에서 응급환자를 구호한 김한나·배상현·유선춘·조진호씨, 지하철 출입구 천장 유리 균열을 목격하고 신고한 최윤민씨 등 5명입니다.
오 시장은 "지하철에서 쓰러진 분을 망설임 없이 돕고 자칫 사고로 이어질 뻔했던 시설물을 빠르게 신고해를 준 선한 영향력이 사회를 조금씩 바꿔나가는 귀감이자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용기에 큰 박수를 보내고, 앞으로 서울시도 더 안심·안전한 지하철 이용 환경을 만드는 데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신태현 기자 htenglish@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병호 공동체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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