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미란기자]투신이 매수폭을 확대하면서 코스피지수가 1920선을 넘어서고 있다.
1일 오후 2시 1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17.17포인트(+0.90%) 상승한 1921.80포인트다.
유럽 재정문제와 중국 긴축에 대한 부담감은 여전하지만, 투신을 중심으로 기관이 매수폭을 확대하면서 지수가 고점을 더 높이고 있다.
투신이 601억원 순매수, 모두 합해 기관은 918억원 매수 우위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412억원, 76억원 매도세다.
이날 화학(외국인 +249억, 기관 +521억), 운송장비, 건설, 서비스업에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다.
개인은 전기전자(+1004억)에 매수세를 주력하고 있으나 외국인(-822억)과 기관(-60억)은 외면하고 있다.
건설주 가운데
한라건설(014790)이 오후 들어 전남 조달청으로부터 490억원 규모의 도로공사 수주 공시를 내면서 10% 가까이 상승폭을 확대하고 있다.
조비(001550)가 중국의 비료수출 통제 소식에 반사이익 기대감이 떠오르면서 12.8% 급등하는 등 장중 내내 초강세다.
대표적인 정유주이자 고배당주
S-Oil(010950)이 정제마진 개선추세가 내년까지 이어진다는 분석에 7%대 급등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1.78포인트(+0.36%) 상승한 500.17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이어 모바일 OS(+3.42%), 금(+2.71%), 담수화(+2.61%), 스마트카드(+2.49%) 순으로 테마가 오르고 있다.
뉴스토마토 권미란 기자 kmira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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