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증권가. (사진=연합뉴스) - 복사본
[뉴스토마토 안정훈 기자] 2023년 11월 국내증시에서 금지됐던 공매도가 제도 개선을 거쳐 오는 3월 재개될 예정인 강누데 국민 54.27%는 재개에 반대한다고 답했습니다.
이는 토마토그룹 여론조사 애플리케이션 <서치통>이 국민 962명을 대상으로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조사한 결과인데요. 재개에 찬성한다는 답변 비율은 45.73%였습니다.
재개에 반대하는 이유로는 ‘개인투자자는 정보면에서 크게 불리해서’가 34.38%로 가장 많았습니다. ‘불공정거래 수단으로 악용 소지가 있다면 제한해야’가 33.4%로 엇비슷했으며 ‘시장 질서를 교란할 수 있다’는 29.86%였습니다.
찬성하는 이유로는 ‘주식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하기 때문에’(59.02%)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고, ‘공매도 거래가 주가 하락을 유발한다는 어떠한 증거도 없기에’(21.31%), ‘외인 투자자의 자본 이탈 가능성 최소화 위해’(15.69%) 등의 답변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안정훈 기자 ajh76063111@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