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지명기자]
웅진에너지(103130)가 대규모 시설투자에 대한 긍정적 평가에 힘입어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2일 오전 9시24분 현재 웅진에너지는 전일대비 250원(1.31%) 상승한 1만9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웅진에너지는 전일 시장 수요증가에 따른 단결정 잉곳, 웨이퍼 생산능력 확충과 원가경쟁력 강화를 위해 제3공장 부지매입과 기존공장 공정개선, 연구개발 등 시설투자를 단행한다고 공시했다. 투자금은 440억원 규모다.
한병화 현대증권 연구원은 "3공장은 기존 1, 2공장을 합친 것과 동일한 규모의 설비 증설이 이뤄질 것"이라며 "2012년 기준으로 약 2GW의 잉곳·웨이퍼 생산능력을 확보할 것"으로 추정했다.
한 연구원은 "미국 시장 성장의 수혜와 대규모 설비증설로 인한 성장, 경쟁업체 대비 높은 기술력과 생산성 등이 경쟁업체 대비 차별화되는 점"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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