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게티이미지뱅크)
[뉴스토마토 강영관 기자] 인구 고령화 문제는 전 세계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우리나라의 고령화 속도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들 가운데 가장 빠른데요. 2000년에 고령화 사회(7.2%)로 진입한 이후, 2018년에 고령 사회(14.3%), 올해 65세 이상 고령 인구 비율의 증가로 초고령사회(20.6%)로의 진입이 전망되고 있습니다. 그 중심에는 중장년 세대가 있습니다. 이들은 사회 이슈와 경제를 주도하며 대한민국의 변화를 이끌어 가는 핵심 계층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10년 전 5060세대가 재테크 시장은 물론 소비시장의 큰손으로 부상했다는 기사를 작성한 적이 있습니다. 100세 시대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던 시기입니다. 은퇴 후 증여·상속을 한 뒤 뒷방으로 물러났던 아버지·어머니 세대들이 구매력을 앞세워 경제 활동의 중심에 우뚝 서고 있다는 내용을 담았습니다. 통계는 한국은행과 통계청, 금융감독원 자료 등을 인용했습니다. 2016년 기준 세대별 가구당 평균 자산규모는 50대(50~59세)가 4억2229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40대가 3억3175만원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50대(3억642만원), 30대(2억4007만원), 30세 미만(8998만원) 등 순이었는데요.
시간이 지나면서 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