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튜브 '핫이슈지')
[뉴스토마토 박재연 기자] 개그우먼 이수지가 특정 직군과 인물을 패러디한 영상이 연일 화제가 된 가운데 국민 77.5%가 이같은 표현 방식에 찬성했습니다.
이는 토마토그룹 여론조사 애플리케이션 <서치통>이 국민 1000명을 대상으로 지난 20일부터 26일까지 조사한 결과인데요. 특정 인물을 패러디하는 방식에 반대하는 비율은 22.5%였습니다.
인물 패러디에 찬성하는 이유로는 현실을 풍자하는 장면일 뿐(50.84%)이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습니다. 대중과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이 패러디의 목적(36.52%), 예능에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면 연기가 위축되기 쉬워진다(12%) 등의 답변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인물 패러디에 반대하는 이유로는 특정 집단을 향한 부정적인 인식 증폭(48%), 원 의도와 다르게 소비되는 경우가 많다(36.44%), 비판받지 않는 인물들이 대상이 돼야(14.22%) 등의 답변이 이어졌습니다.
박재연 기자 damgomi@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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