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삼성SDI(006400)가 내년 실적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전날에 이어 강세로 출발했다.
7일 9시11분 현재 삼성SDI 주가는 전날 보다 3000원(1.72%) 오른 17만7000원을 기록 중이다.
강정원 대신증권 연구원은 "연말과 내년 초 삼성SDI 주가는 제너럴모터스(GM)의 전기차 '볼트(Volt)'와 니산 '리프(Leaf)' 출시에 따른 시장 반응, 해외 완성차업체와의 2차전지 계약건, 삼성그룹의 아몰레드(AMOLED)사업에 대한 공격적 행보 등에
달렸다"고 평가했다.
강 연구원은 "특히 연말 출시 예정인 2세대 리튬이온전지 채용(xEV)의 시장 반응이 긍정적일 경우 관련 시장 확대로 삼성SDI 주가가 의미있게 반등할 시점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