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영택기자] 박용현
두산(000150) 회장은 9일 강원도 양구에 있는 육군 백두산 부대 도솔대대에 방문해 ‘도솔 병영도서관’ 기증식에 참석하고, ‘사랑의 차’ 8000상자도 전달했다.
두산과 백두산 부대는 올해로 40년째 자매결연을 맺고 있으며, 이를 기념하기 위해 두산은 병영 도서관을 지어 기증했다.
이 도서관은 4000여권의 책을 비치할 수 있는 서가와 30석 규모의 책상과 의자를 갖췄다.
박용현 두산 회장은 "최전방에 근무하는 장병들에게 독서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자 도서관을 마련했다"며 "병영생활에 조금이나마 활력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 박 회장은 이날 백두산 부대에 '사랑의 차' 8000박스도 전달했다.
'사랑의 茶 나누기 운동'은 두산이 지난 91년부터 전개해온 사회공헌활동 중 하나인데, 올해까지 20년 동안 322개 군부대에 3194만 잔을 전달했다.
뉴스토마토 김영택 기자 ykim9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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