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미국 대형 유통업체 '코스트코'가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분기 순익을 발표했다.
8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코스트코홀세일은 회계연도 1분기 순익이 주당 71센트, 총 3억12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69센트를 웃도는 수준이다.
코스트코의 실적이 호조세를 보인 것은 국내 점포 입점객이 늘어난데다, 달러 약세에 따른 해외 판매 증가가 실적 개선으로 이어졌기 때문이다.
같은 기간 매출액도 전년 동기대비 11% 늘어난 188억2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당초 경제 전문가들은 188억1000만 달러를 예상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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