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2월부터 현금서비스·카드론 수수료 '제로'
2010-12-12 12:00:00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양성희기자] 내년 2월부터는 신용카드 현금서비스와 카드론을 이용하더라도 수수료를 전혀 내지 않게 될 것으로 보인다.
 
여신협회는 12일 올들어 카드사들이 서민들의 금리부담 경감을 위해 현금서비스와 카드론 취급 수수료를 잇달아 폐지해왔으며, 이르면 내년 1월 중 모든 카드사들이 취급 수수료 전면 폐지에 동참할 것이라고 밝혔다.
 
카드사들은 거래비용 등 제반비용을 보전하기 위해 회원들로부터 취급수수료를 받아왔다.
 
이달 7일 기준으로 현금서비스 취급수수료를 폐지한 카드사들은 하나SK, 비씨, 신한, 삼성, 현대, 롯데 등 5개 카드사와 SC제일, 기업, 외환, KB국민,우리, 전북, 경남, 광주은행,수협 등이 있다.
 
부산, 대구, 씨티은행, 농협은 늦어도 내년 1월까지는 폐지할 계획이다.
 
또 카드론 취급수수료는 5개 카드사와 SC제일, 전북, 제주, 외환, 경남, 기업은행, 농협이 이미 폐지한 상태며, 우리, 씨티은행은 내년 1월 중 폐지할 것으로 알려짐에 따라 카드론 취급 수수료도 전면 폐지될 예정이다.
 
뉴스토마토 양성희 기자 sinbis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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