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목표가 13.5만→14만원..'매수'-우리투자證
2010-12-15 07:58:11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한형주기자] 우리투자증권(005940)은 15일 GS건설(006360)에 대해 해외수주 실적 증가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며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3만5000원에서 14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이왕상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일련의 활발한 수주모멘텀을 감안, GS건설의 해외수주 전망을 상향조정하고 목표가도 올려 잡았다"고 밝혔다.
 
GS건설은 최근 뛰어든 총 50~60억달러 규모 베트남 정유공장 프로젝트의 가장 유력한 수주 후보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번 수주는 GS건설이 속한 JGC컨소시엄이 실시하며, 컨소시엄 내 GS건설 지분은 20%다.
 
내년 주택부문의 매출액은 1조6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31%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반면 해외 매출액은 같은 기간 48% 증가한 3조3000억원에 이르러 내수부문의 감소분을 상쇄할 수 있을 것으로 관측됐다.
 
이 연구원은 "비록 마진율이 양호한 주택부문 매출 감소로 내년 영업이익 증가율이 매출 증가율을 밑돌겠지만, 향후 시장은 해외부문의 활발한 수주모멘텀에 더욱 주목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뉴스토마토 한형주 기자 han9906@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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