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영혜기자] 필립스전자는 인체공학 설계를 통해 청소할 때 허리와 손목 통증을 최소화할 수 있는 진공 청소기 ‘에르고핏(FC9256)’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에르고핏은 두 개의 손잡이로 이뤄진 특허기술 ‘허리 굽힘 방지 핸들’을 탑재, 일반 청소기를 사용할 때 보다 약 70% 이상 허리를 덜 굽힐 수 있으며 허리 통증을 크게 줄일 수 있다.
필립스가 실시한 소비자 조사에 따르면 한국의 주부들은 주 5회 정도 청소기를 사용하고 1년에 80시간 이상을 청소를 위해 허리를 굽혀 무리가 많이 가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에르고핏이 주부들의 허리 건강을 지키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에르고핏은 독일의 AGR 및 유럽의 디자인 협회와 대학 등 다양한 기관에서 척추 보호 디자인 관련 인증 마크를 획득해 허리 통증 개선에 효과가 있다는 것이 입증됐다.
허리 굽힘 방지 핸들에 장착된 ‘컴포트 컨트롤’ 손잡이는 손목 꺾임을 방지해 장시간 사용해도 손목에 무리를 주지 않는다.
컴포트 컨트롤 손잡이에 전원· 흡입력 조절을 할 수 있는 무선 리모콘이 장착돼 편리하게 청소할 수 있으며, 롤러 스케이트 타입 바퀴와 8m의 긴 호스로 기동성을 높였다.
김영진 필립스 소비자 라이프스타일 부문 부사장은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인체공학 청소기 에르고핏은 기존 진공 청소기 사용자가 청소 도중이나 청소 후에 느낄 수 있는 허리와 손목 통증을 획기적으로 줄였다”며 “필립스는 소비자의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실현할 수 있는 혁신적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명 백화점과 온라인, 전국 할인매장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권장소비자가격은 67만5000원이다.
한편, 필립스 청소기는 2010년 한국능률협회인증원(KMAR)에서 진행한 ‘혁신상품 소비자 조사’에서 ‘청소기 부분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뉴스토마토 윤영혜 기자 sqazws@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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