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사이비 이단 척결…통일교·신천지 철저히 수사하라"
국무회의서 각 부처에 "근절 방안 모색"
이 대통령도 "해악 방치돼 폐해 매우 커"
2026-01-13 10:33:29 2026-01-13 10:33:29
[뉴스토마토 유지웅 기자] 김민석 국무총리는 13일 "사이비 이단은 척결해야 할 사회악"이라며 "통일교와 신천지 등에 대해 철저히 합동 수사하라"고 지시했습니다. 
 
김민석 국무총리가 13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사이비 이단은 정교 유착의 부정·불법으로 국정 농단의 거름이 됐고, 해외에서도 각종 범죄와 불법에 연루돼 한국의 국격을 파괴하는 공적이 됐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는 "이대로 두면 심각한 국가적 폐해가 될 것"이라며 "모든 부처에 사이비 이단의 폐해를 근절할 방안을 모색하라"고 주문했습니다.
 
앞서 '사이비 이단' 문제는 전날 이재명 대통령과 불교·개신교·천주교·원불교·유교·천도교·민족종교 등 7대 종단 지도자들의 청와대 오찬 간담회에서도 거론됐습니다.
 
강유정 청와대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에서 종교 지도자들이 "통일교와 신천지 등 사이비 이단 종교로 인한 폐해가 심각하다"며 "정교 유착을 넘어 시민 삶에 큰 피해를 주는 행태에 대해 엄정하게 다뤄야 한다"는 취지로 발언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 대통령은 "우리 사회에 끼치는 해악을 너무 오래 방치해 폐해가 매우 크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유지웅 기자 wiseman@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0/300

뉴스리듬

    이 시간 주요 뉴스

      함께 볼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