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이 지난해 11월3일 서울 중구 민주평통사무처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한동인 기자] 이해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이 25일 베트남에서 치료 중 향년 73세의 나이로 영면했습니다.
민주평통은 이 수석부의장이 지난 23일 쓰러져 현지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지만 이틀 만인 이날 오후 2시48분 별세했다고 알렸습니다.
민주평통 아태지역 운영위원회 참석차 베트남 호찌민을 방문한 이 수석부의장은 현지에서 심근경색 진단을 받고 스텐트 시술 치료를 받았지만 끝내 회복하지 못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정무특별보좌관인 조정식 민주당 의원을 급파하며 이송을 지원했지만 베트남 현지 여건상 어려움이 있던 것으로 전해집니다.
지난해 10월 민주평통 수석부의장에 임명된 이 수석부의장은 이 대통령의 '정치적 멘토'이자 7선 의원 출신으로 국무총리와 교육부 장관, 민주당 대표까지 지낸 당의 '거목'입니다.
특히 민주 진영 출신 대통령 4명과 정치적 연을 맺었으며, 여권 내 전략가이자 구심점 역할을 해왔습니다. 한편 이 수석부의장의 장례 절차는 국내 운구 이후 진행될 예정입니다.
한동인 기자 bbha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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