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규백 국방부 장관이 지난해 9월21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압둘라 빈 반다르 사우디 국가방위부장관과 회담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사진=국방부)
[뉴스토마토 이석종 국방전문기자] 사우디아라비아와 대규모 방산 협력이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국방부 장관과 공군참모총장, 방위사업청장이 일제히 사우디를 방문합니다. 가시적 성과가 나올지 관심이 쏠립니다.
국방부는 5일 "안규백 국방부 장관이 6일부터 10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 왕국을 공식 방문해 리야드에서 개최되는 '제3회 사우디 세계방산전시회(WDS)'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3회를 맞이하는 WDS는 사우디가 격년으로 개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방산 전시회 중 하나입니다. 전시회에는 한국 방산 기업 40여개를 비롯해 80여개국 700여개 업체가 참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방산 전시회 중 하나입니다.
안 장관은 사우디 방문 기간 칼리드 빈 살만 알 사우드 국방부 장관과 압둘라 빈 반다르 알 사우드 국가방위 부장관을 만나 회담을 합니다.
또 안 장관은 WDS에 참가한 한국 방산 중소기업들과 간담회를 갖고, 최초로 중동 지역 방산 전시회에서 에어쇼를 선보일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 조종사와 관계관을 격려할 예정입니다.
국방부는 "안 장관은 지난 9월에 이어 5개월 만에 다시 사우디를 방문한다"며 "더욱 공고해진 양국 관계를 바탕으로 대한민국의 방산 4대 강국 도약을 위한 국방 외교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손석락 공군참모총장도 5일부터 10일까지 사우디를 찾습니다. WDS를 참관해 방산 협력 지원 활동을 한다는 게 공군의 설명입니다.
공군에 따르면 손 총장은 WDS에 참석해 K-방산 홍보, 투르키 빈 반다르 빈 압둘라지즈 알 사우드(중장) 공군사령관 등 사우디 군 주요 인사와 양자 대담을 갖을 예정입니다. 아울러 WDS를 찾는 하브 스미스(대장) 영국 공군참모총장과 양자 대담 등을 합니다.
이용철 방위사업청장도 6일 밤 늦게 사우디로 출국해 WDS에 참가한 K-방산 기업들을 지원합니다.
이석종 국방전문기자 ston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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