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시스템, 작년 영업익 1236억…전년비 43.7%↓
방산 수출 호조에도 미 필리조선소 비용에 영업익 감소
2026-02-06 17:02:16 2026-02-06 17:02:16
[뉴스토마토 박창욱 기자] 한화시스템이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236억원으로 전년 대비 43.7%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한화시스템 구미 신사업장 전경. (사진=한화시스템)
 
6일 한화시스템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이 3조6642억원, 영업이익은 1236억원으로 집계됐다고 공시했습니다. 매출은 전년 대비 30.7% 증가하며 창사 이래 처음으로 3조원을 넘어섰습니다. 다만 순이익은 2159억원으로 51.5% 줄었습니다.
 
지난해 매출 증가는 방산 부문의 대규모 수출과 양산 사업 확대가 견인했습니다. 2024년 인수한 미국 필리조선소의 매출 반영도 외형 성장에 기여했습니다. 다만 필리조선소 정상화 과정에서 발생한 비용 등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감소했습니다.
 
매출은 △중동 주요국인 아랍에미리트(UAE)·사우디아라비아에 공급한 천궁-II(수출형 M-SAM) 다기능레이다(MFR) 수출 △폴란드 K2 전차 사격통제시스템 1·2차 공급 △차세대 군용 무전기 TICN·TMMR 2차 양산 등이 이끌었습니다.
 
영업이익은 필리조선소 정상화 비용과 인수·합병에 따른 PPA(기업결합으로 인한 무형자산 상각) 상각비가 반영되며 줄었습니다. 여기에 지난해 11~12월 준공한 구미 신사업장과 제주우주센터의 설비투자 및 초기 가동 비용도 수익성에 부담으로 작용했습니다.
 
한화시스템은 올해 △소형 SAR 위성 △첨단 레이다 △지휘통제통신 △능동방호체계(APS) △해양 유·무인 복합체계 △국방 AI 기술 사업 등을 중심으로 중장기 성장 기반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박창욱 기자 pbtkd@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오승훈 산업1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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