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안후중기자] 국토해양부는 글로벌 경기회복에 따른 여행수요 증가에 힘입어 지난달 항공교통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8.1% 증가한 하루 평균 1380대를 기록해 역대 최고기록을 세웠다고 22일 밝혔다.
공항별로 인천공항은 국제 여행수요 증가에 따라 지난달 1만8472대로 전년 동기대비 10.3% 늘어 가장 많이 늘었고, 김포공항은 2.7%, 제주공항은 1.6% 증가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겨울방학과 연말 특수 영향으로 연말까지 항공교통량은 지속적인 상승세를 유지해 올해 항공교통량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할 것"이라며 "증가하는 항공 교통량을 신속하고 안전하게 처리하기 위해 관제시설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확충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안후중 기자 huju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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