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동현기자] 극동건설은 인도네시아 서자바주 반등(Bandung)시의 상수도와 수자원관리 사업에 진출한다.
◇ 지난 22일 극동빌딩에서 극동건설-인도네시아 TGR-웅진코웨이-경동기술공사가 인도네시아 상수도사업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왼쪽부터) 홍준기 웅진코웨이 사장, Imam Riwanto 인도네시아 TGR 사장, 송인회 극동건설 회장, 강성묵 경동기술공사 회장
극동건설은 지난22일 서울 충무로 극동빌딩에서 인도네시아 국영기업인 TGR(Tirta Gemah Ripah)사, 웅진코웨이, 경동기술공사와인도네시아 상수도 사업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극동건설은 총 사업비 500억원을 투입해 민간투자사업(BOT) 방식으로 취·정수시설과 친환경 발전방식인 소수력발전소 등을 건설하고, 최장 30년간을 운영할 수 있는 독점적 수행권을 획득하게 된다.
극동건설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웅진그룹의 수처리 플랜트 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이라며 "극동건설의 수처리 플랜트 시공능력과
웅진코웨이(021240)의 운영능력,
웅진케미칼(008000)의 분리막 필터 기술력을 바탕으로 상수도, 하수재처리 등 수처리사업의 활성화를 주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