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종현기자]연이은 중국 화학공장 폭발 사고로 LG화학이 반사이익을 얻을 것으로 전망된다.
11일 오전 10시 2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의 LG화학은 전날보다 5.45%상승한 10만6500원을 기록중이다.
이날 외신에 따르면, 중국 우시칭다의 EPS(발포스틸렌수지)공장에 화재로 인한 폭발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사고가 발생한 설비는 연산 50만톤의 EPS를 생산할 수 있으며, 중국 내 총생산능력의 20%를 점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굿모닝신한증권은 "EPS는 최근 중국 쓰쵠성 지진 피해 복구, 이머징마켓 수요 호조 등으로 가격강세를 보여왔으며, 이번 사고로 수급까지 타이트 해질 것"으로 분석했다.
굿모닝신한증권은 국내에서는 LG화학과 제일모직, 금호석유, 동부하이텍 등이 있다며, 이번 사고로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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