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현 "선택 폭 넓히는 방안 검토"…경기지사 전략공천 시사
양향자·함진규 공천 신청에도…"국가 비전 제시할 리더십 필요"
2026-03-24 11:25:32 2026-03-24 11:25:32
[뉴스토마토 이진하 기자] 이정현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 "검토 중인 경기지사 후보들에 대한 평가를 존중하되 필요하다면 선택의 폭을 더 넓히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며 향후 경기지사 후보에 대한 전략공천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사진은 이정현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 지난 22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대구시장 경선후보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뉴시스)
 
이 위원장은 2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경기도에서는 수도권 전체 선거구도를 흔들 수 있는 지명도와 상징성, 확장성, 그리고 국가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리더십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현재 국민의힘이 진행한 경기도지사 공천 신청에 양향자 최고위원과 함진규 전 의원 2명이 접수한 상황입니다. 
 
이 위원장은 이들에 대해 "충분히 의미 있는 후보"라면서도 "경기도는 단순히 후보 개인의 경쟁력만으로 결론을 내릴 사안은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당 안팎에서 제기되는 다양한 의견, 수도권 전체 전략, 선거 판세, 국민 눈높이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경쟁력 있는 구도를 만들어가겠다"며 "성급하게 결정하지 않겠다. 그러나 결단이 필요한 순간에 주저하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이 위원장의 발언을 두고 본선 경쟁력이 있는 인물로 전략공천을 할 것이란 관측이 나옵니다. 이와 함께 서울시장 후보 공천 때처럼 추가 공모의 가능성을 열어둔 것으로도 풀이됩니다. 이와 관련해 정치권에서는 4년 전 경기지사 선거에 도전했던 유승민 전 의원과 경기지사를 지냈던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을 거론하고 있습니다.
 
이진하 기자 jh311@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0/300

뉴스리듬

    이 시간 주요 뉴스

      함께 볼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