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 시행 'AI 기본법'…중기부·과기부, AI 중소·벤처기업 이해도 키운다
AI 중소·벤처기업 필요 제도 안내·지원사업 설명
규제 유예 기간 현장 의견 수렴…정책 반영 취지
벤처기업협회·AI협회 등 기관·단체별 행사 연계…유튜브 생중계 병행
2026-03-24 14:24:33 2026-03-24 15:02:01
[뉴스토마토 김지평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난 1월 세계 최초로 시행된 인공지능(AI) 기본법과 관련해 AI 중소·벤처기업의 이해도와 대응력을 키우기 위해 나섭니다.
 
중기부와 과기부는 AI 기본법 시행과 관련해 AI 중소·벤처기업이 필요로 하는 제도와 지원사업을 설명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하기 위한 정책설명회를 추가로 개최한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이는 중소·벤처기업의 법·제도에 대한 대응력 제고를 위한 것입니다. 아울러 법 시행 후 최소 1년이라는 규제 유예기간 동안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겠다는 취지입니다.
 
지난 1월부터 중기부와 과기정통부가 공동 주관한 설명회는 현장에 300명 이상 참석하고, 유튜브 방송으로 9000여명이 시청하는 등 중소·벤처 기업인들의 호응을 얻었습니다. 지난 행사에서는 올해 1월부터 시행된 AI 기본법 주요 내용을 안내했으며 기업에 도움되는 지원사업을 소개했습니다. 
 
향후 설명회는 기관·단체별 행사와 연계해 진행될 예정인데요. 대국민 소통과 정책 접근성을 높기기 위해 유튜브 생중계도 병행합니다. 이를 통해 현장에 참석하지 못한 기업에게도 실시간 질의응답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또한 법·제도와 지원사업을 안내하고 법률, 투자 등과 관련한 일대일 상담 창구도 운영할 계획입니다.
 
내달 1일에는 중기부 주관으로 모두의 챌린지 AX 출범식과 연계해 서울에서 정책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5월6일에는 한국인공지능협회 주관으로 AI 엑스포를 개최하고, 8월에는 벤처기업협회 주관으로 벤처썸머포럼 개최를 추진 중입니다. 
 
박용순 중기부 중소기업정책실장은 "중소·벤처기업에 AI를 더해 혁신 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요구한 내용으로 정책설명회를 구성할 계획"이라며 "AI 스타트업 발굴·육성, 스마트공장 확산, 지역 주도 AI 전환 등을 통해 중소·벤처기업의 AI 활용이 확산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경만 과기정통부 인공지능정책실장은 "AI 기본법 시행 초기 스타트업 등 기업의 우려를 해소하고, 법률 준수에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며 "AI 산업의 발전과 지속적인 혁신을 위해 제도개선 과정에서도 스타트업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반영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한성숙 중기부 장관이 지난 20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중소기업인과의 대화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지평 기자 jp@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고재인 자본시장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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