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토마토](크레딧시그널)NH투자증권, 포트폴리오 다변화로 경쟁력 'UP'
기업금융(IB) 부문 시장점유율 11.7%
모험자본 PI투자 확대 건전성 영향 가능성도
2026-04-08 15:16:13 2026-04-08 15: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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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토마토 이성은 기자] NH투자증권(005940)이 주요 사업부문에서 업계 최상위권의 경쟁력을 확보했다. 다변화된 수익포트폴리오 덕분이다. 부동산 익스포저의 확대에도 불구하고 자산건전성과 자본적정성도 유지했다. 
 
(사진=NH투자증권)
 
8일 나이스신용평가에 따르면 지난해 NH투자증권의 기업금융(IB) 부문 시장점유율은 11.7%에 달한다. 위탁매매 9%, 자산관리 8.1%를 기록했다. 특히 IB부문과 위탁매매부문의 시장점유율 성장 덕분에 순영업수익 점유율은 9.5%로 전년 대비 0.3%p 상승했다.
 
시장 내에서 자리를 넓힐 수 있었던 것은 NH투자증권의 다각화된 수익 기반 덕분이다. 최근 5개년 평균 총자산순이익률은 1.1%를 기록했다. 지난해 연간 총자산이익률(ROA)은 1.3%로 업계 평균인 1.1%대비 0.3%p 높다.
 
지난해 NH투자증권의 위탁매매순이익은 7117억원이다. 전년 5513억원 대비 1604억원 증가했다. 위탁매매뿐만 아니라 자산관리와 IB손익, 자기매매손익, 금융손익 등 전 부문에서 실적 확대에 성공했다. 특히 NH투자증권의 지난해 금융손익은 1조1364억원으로 1조원을 넘겼다. 특히 금융이익이 불어난 데는 신용공여와 대출금 이자 수익 증가가 영향을 미쳤다. 자기매매 부문에서는 주식운용이익 확대가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했다. 
 

(사진=나이스신용평가)
 
부문별 성장에 순영업수익은 5000억원 이상 불어났다. 지난해 NH투자증권의 순영업수익은 2조4407억원으로 지난 2021년 2조1840억원을 넘어선 수준으로 성장했다. 당기순이익도 지난해 9083억원으로 확대되면서 전년 동기 대비 37.9% 증가했다.
 
자산건전성도 양호하다. 지난해 NH투자증권의 여신성 위험노출액(익스포저)은 약 12조2000억원이다. 3개월 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주요 위험 익스포저는 대출채권 및 사모사채가 8조6227억원, 우발부채가 3조5577억원, 집합투자증권이 5조235억원을 차지한다.
 
부동산 익스포저는 같은 기간 3000억원 증가해 5조3000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건전성 지표인 순요주의이하자산과 고정이하 충당금 커버리지도 일정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 NH투자증권의 순요주의이하자산 비중은 0.3%, 고정이하 충당금 커버리지는 160.8%다.
 
요주의이하자산과 고정이하자산 규모 자체도 줄었다. 지난해 말 요주의이하자산은 4764억원, 고정이하자산은 2802억원으로 1년 새 모두 감소했다. 다만 건전성에 대한 우려가 완전히 불식된 것은 아니다. 부동산 익스포저가 늘어난 데다, 모험자본 투자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기 때문이다.
 
정원하 나이스신용평가 연구원은 "주요 사업부문에서 업계 최상위권의 경쟁 지위를 보유하고 있다"라면서 "다만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과 비상장기업, 메자닌투자 등 기업금융 자산에 대한 PI투자 관련 부실 가능성에 대해 살펴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성은 기자 lisheng124@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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