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작사령관에 ROTC 출신 이상렬…사상 첫 포병출신
국방부 "전구작전 주도할 리더십 갖춘 최적임자"
2026-04-13 18:08:26 2026-04-13 18:08:26
[뉴스토마토 이석종 국방전문기자] 12·3 내란의 여파로 사상 처음으로 육군의 지상작전사령관과 2작전사령관이 모두 비육사 출신으로 임명됐습니다. 국방부는 13일 ROTC 31기인 이상렬(사진) 3군단장을 대장으로 진급시켜 지상작전사령관에 임명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포병 출신 지상작전사령관도 처음입니다. 
 
지상작전사령관에 비육사 출신이 임명된 건 문재인정부 시절 남영신 대장 이후 두 번째입니다. 지난해 9월 이재명정부 첫 대장인사에서 3사 27기 출신인 김호복 대장이 2작전사령관에 임명된 데 이어 비육사 출신 지상작전사령관이 탄생하면서 육군의 대장급 작전사령관 두 명이 모두 비육사 출신으로 채우게 됐습니다. 이번 인사는 지난해 9월 지상작전사령관에 임명됐던 육사 48기인 주성운 대장이 12·3 내란에 관여한 혐의로 직무배제된 데 따른 후속인사입니다. 결국 12·3 내란으로 지상작전사령관과 2작전사령관 모두 비육사 출신으로 채워지는 상황이 만들어 진 것입니다.    
 
이 신임 사령관은 3군단장, 과학화전투훈련단장, 21사단장, 1포병여단장 등을 역임한 야전형 지휘관입니다. 국방부는 "현 한반도 안보상황과 불안정한 국제안보 정세 속에서 확고한 군사대비태세를 공고히 할 작전 지휘능력과 다양한 전투훈련 경험을 갖췄고, 지상작전에 대한 풍부한 이해와 전략적 식견으로 전구작전을 주도하고 미래 지상군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리더십을 갖춘 최적임자로 판단했다"고 발탁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이 신임 사령관은 14일 국무회의 심의를 거쳐 이재명 대통령이 임명할 예정입니다.
 
이석종 국방전문기자 stone@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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