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일렉, 미 빅테크에 1700억 규모 전력 인프라 수주
데이터센터에 수배전반·배전 변압기 공급
“글로벌 경쟁력 입증…주도권 확보 총력”
2026-04-13 20:46:06 2026-04-13 20:46:06
[뉴스토마토 안정훈 기자] LS일렉트릭이 북미 하이퍼스케일(초대형 클라우드 사업자) 데이터센터 전력 인프라 사업에서 약 1700억원 규모의 수주를 확보했습니다.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과 임직원들이 북미 유타주의 MCM엔지니어링II 공장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LS일렉트릭)
 
13일 LS일렉트릭은 ‘북미 데이터센터 전력설비 공급 프로젝트’와 관련해 1억1497만달러(약 1703억원) 규모의 판매·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LS일렉트릭은 해당 기업이 건설하는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에 수배전반(전력 분배 및 전력 흐름을 제어하는 장치)과 배전변압기를 공급합니다. 계약 기간은 지난 10일부터 오는 12월31일까지입니다.
  
LS일렉트릭은 이번 수주를 통해 초고압부터 배전까지 아우르는 토털 전력설비 공급 역량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고 자평했습니다. 데이터센터는 24시간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필수적인 만큼 공급업체 선정 기준이 까다로운데, 제품 품질과 공급 안정성, 납기 대응력, 현지 맞춤형 프로젝트 수행 능력 등 전반적인 전력 솔루션 경쟁력이 긍정적으로 평가됐다는 설명입니다.
 
장기적으로, 회사는 향후 미국 유타주 MCM엔지니어링II와 텍사스주 배스트럽 캠퍼스를 거점으로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낼 방침입니다.
 
LS일렉트릭 관계자는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확대와 함께 전력 인프라 수요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당사의 전력설비 기술력과 공급 경쟁력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며 “북미를 거점으로 데이터센터 전력 사업을 전략적으로 확대해 시장 주도권 확보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했습니다.
 
안정훈 기자 ajh76063111@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오승훈 산업1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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