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부·울·경 이재명정부 1호 '메가특구' 자신"
"정부 '메가특구 추진방안' 환영…경남 대전환 이뤄낼 것"
2026-04-16 19:26:16 2026-04-16 19:30:33
지난해 12월8일 이재명 대통령과 김경수 전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이 지방시대위원회 업무보고에서 국민의례를 하는 모습. (사진=지방시대위원회)
 
[창원=뉴스토마토 송정은 기자] 김경수 민주당 경남도지사 후보가 정부의 '메가특구 추진방안'에 환영의 뜻을 밝히면서, 부·울·경(부산·울산·경남)이 메가특구 1호로 지정받아 '경남 대전환'을 이뤄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김경수 후보는 16일 "어제 대통령 주재 규제합리화위원회가 발표한 메가특구 추진방안은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장 시절이었던 지난해 12월 8일 대통령 업무보고를 진행했던 내용"이라고 밝혔습니다.
 
김경수 후보는 당시 지방시대위원장으로서 이재명 대통령에게 '5극3특 국토공간 대전환 전략과 자치분권 기반강화 추진 방안'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김 후보는 이 자리에서 "대기업의 비수도권 투자가 절실한 상황으로 정부는 성장엔진 육성계획이 기업의 지방이전과 투자로 연결될 수 있도록 전방위 지원에 나서겠다"라며 "권역별 특화산업과 메가특구를 기반으로 기업 재배치를 유도하고, 지방이전 기업에 대한 인센티브 확대로 첨단기업의 지방 유치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보고한 바 있습니다. 
 
김 후보는 "이재명정부가 발표한 '메가특구'는 광역·초광역 단위를 대상으로 규제 특례와 재정·세제·인프라 등 7대 정책 패키지를 집중 지원하는 파격적인 프로젝트"라며 "이재명 대통령은 이번 회의에서 수도권 집중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규모 지역 단위 특구의 필요성을 직접 천명, 강력한 국토 균형발전 의지를 보여줬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메가특구는 지역 간 경쟁을 통해 결정되는 만큼, 준비된 지역만이 기회를 잡을 수 있다"며 "경남은 첨단제조·우주항공·미래에너지 등 축적된 산업 기반과 인재를 갖춘 만큼 충분한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부·울·경이 하나의 경제권으로 힘을 모을 때 메가특구의 효과는 극대화될 수 있다"며 "부·울·경 메가시티를 복원하고 확장해 국가 전략을 온전히 담아낼 수 있는 기반을 만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후보는 "이재명 대통령의 '지방 주도 성장' 철학을 경남에서 가장 먼저, 가장 확실하게 증명해내겠다"며 "경남을 대한민국 균형발전의 중심이자 미래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반드시 도약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창원=송정은 기자 johnnysong@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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