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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4월 16일 17:50 IB토마토 유료 페이지에 노출된 기사입니다.
[IB토마토 황양택 기자]
호텔신라(008770)가 공모사채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에서 흥행하면서 금액을 두 배로 늘리기로 결정했다. 수요예측에서는 1조원이 넘는 자금이 몰렸다. 조달한 자금은 채무상환 외에 운영자금으로 사용한다. 면세상품 구매대금 목적이다.
1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호텔신라는 최초 1300억원 모집을 위해 내놓은 공모사채의 발행금액을 2450억원으로 증액한다.
(사진=증권신고서)
앞서 진행된 수요예측에서는 총 1조110억원 자금이 몰렸다. 제77-1회차는 운용사(집합) 7건에 800억원, 투자매매중개업자 18건에 3080억원, 연기금·운용사(고유)·은행·보험 3건에 700억원 등이다. 총 28건에 4580억원이다.
제77-2회차는 운용사(집합) 10건에 1200억원, 투자매매중개업자 24건에 3580억원, 연기금·운용사(고유)·은행·보험 4건에 750억원 등으로 총 38건에 5530억원이 모집됐다.
최초 발행예정금액 대비 경쟁률은 각각 9.16대1, 6.91대1이다.
최종 발행은 제77-1회차 2년물 700억원, 제77-2회차 3년물 1750억원으로 결정됐다.
이자율은 청약일 1영업일 전 민간채권평가회사 4사(한국자산평가, 키스자산평가, 나이스피앤아이, 에프앤자산평가)에서 최종으로 제공하는 호텔신라 2년, 3년 만기 회사채 개별민평수익률을 산술평균한 이자율로 한다. 청약기일은 오는 22일이다.
호텔신라의 개별민평은 지난 9일 기준 2년물 평균이 3.896%이며, 3년물 평균이 4.128%로 확인된다. 회사채 신용등급은 한국신용평가와
한국기업평가(034950) 기준 모두 AA-급이다.
조달한 자금의 사용목적은 본래 전액 채무상환 자금이었다. 이번에 증액하면서 채무상환에 이어 운영자금으로까지 사용한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운영자금 1150억원과 채무상환 자금 1300억원이다.
채무상환은 지난 2019년 발행한 제70-3회차 무보증사채에 대한 것이다.
운영자금은 면세상품 구매대금 목적이다. 면세업 특성상 다수의 상품 거래처에 대한 구매대금으로 사용한다. 집행 예정일은 오는 12월까지다.
황양택 기자 hyt@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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