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은정기자] 28일 중국 증시는 닷새연속 내리고 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13.37포인트(0.48%) 내린 2768.03으로 출발해 낙폭을 늘리고 있다.
전날 뉴욕 증시가 지난 24일 중국의 기습적인 금리 인상 여파와 폭설에 따른 거래 부진에도 불구하고 금융주 강세로 혼조세로 거래를 마쳤지만, 긴축에 대한 우려는 여전히 투심을 위축시키고 있다.
이날 리 다오쿠이 인민은행 통화정책 위원이 중국의 예금금리와 대출금리, 지급준비율이 내년 1분기 "좀 더 조정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고 21세기비즈니스헤럴드가 보도하기도 했다.
상하이A지수는 전날보다 14.04포인트(0.48%) 오른 2988.44포인트로 출발했고, 상하이B지수는 0.78포인트(0.26%) 내린 297.75포인트로 출발했다.
부동산주들은 부동산 억제책과 함께 대출에 대한 부담으로 하락하고 있다. 상하이부동산지수와 심천부동산지수는 전날의 2~3%대 하락에 이어, 이날도 0.8% 내외의 하락세를 보이며 이틀째 약세다.
심천금융보험지수는 전날 하락반전하며 0.65% 내린데 이어, 오늘은 2%대 밀리고 있다.
상하이대기업지수는 0.5%내외의 약세다.
중국국립건설회사는 총 206억7000만위안규모의 계약 10건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주가 상승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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