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올해 하반기 위안화 무역결제 급증
2010-12-28 08:46:59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선영기자] 지난달 국경간 위안화 무역결제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중국인민은행은 위안화 무역결제금액이 11월말 현재 총 3880억 위안(584억 달러)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약 3400억 위안이 올해 하반기에 집중된 것으로, 지난해 중순부터 도입된 위안화 무역결제가 급속히 확대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인민은행은 웹사이트(www.pbc.gov.cn)에 발표한 성명에서 이기간 위안화로 이루어진 국경간 투자 및 융자 금액이 550억 위안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다만, 유출입 규모 등 세부사항은 언급하지 않았다.
 
중국은 국제통화로서 위안화의 단계적인 이용을 추진하고 있으며, 무역결제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뉴스토마토 김선영 기자 ksycut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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