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은정기자] 중국의 경기선행지수가 13개월만에 반등했다.
28일 중국 국가통계국은, 11월 경기선행지수가 101.58로 전월대비 0.01%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예상치 101.5를 상회하는 수치다.
지난 10월 경기선행지수는 101.57로으로 전월대비 0.04% 감소한 바 있다.
그러나 시장에서는 경기선행지수가 계속해서 오름세를 유지할 수 있을지 의문을 품고 있다.
허재환 대우증권 연구원은 "중국 경기선행지수의 반등 연속성이 불확실한 상황"이라며 "중국이 금리인상 등 긴축기조를 강화하고 있다는 점이 장애물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중국의 총통화(M2)가 긴축으로 인해 감소할 수 있는데다, 중국의 부동산 억제책 역시 부담이 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지난 11월 중국의 총통화는 전년대비 19.5% 증가한 바 있다. 이는 19.3% 증가한 10월에 비해 강화된 것이면서, 또 19.1% 증가할 것이란 전문가들의 예상보다 높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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