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Plus)손보株, 손해율 개선 기대감 '강세'
2010-12-30 09:10:57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서지명기자] 손해보험주들이 자동차보험 개선책으로 손해율의 개선이 기대된다는 분석에 힘입어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30일 오전 9시5분 현재 현대해상(001450)은 전일대비 500원(2.05%) 상승한 2만4900원을 기록 중이며 삼성화재(000810)도 전날보다 3000원(1.39%) 오른 21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밖에 코리안리(003690)(1.29%), LIG손해보험(002550)(0.90%), 메리츠화재(000060)(0.72%), 동부화재(005830)(0.71%) 등 손해보험주들이 일제시 상승세다.
 
금융위원회 등 6개 관계 부처는 전일 자동차보험 개선대책을 발표했다. 대책안은 ▲ 사업비 절감 ▲ 보험요율체계 합리화 ▲ 대물차량 보험금 합리화 ▲ 대인의료비 절감 ▲ 교통사고 줄이기 ▲ 보험사기 근절 ▲ 서민우대상품 개발 ▲ 상설협의회 운영 등의 추진과제를 담고 있다. 특히 이 중에서 관계부처 추가 협의가 필요하지 않은 사업비 절감, 보험요율체계 합리화 등은 내년 1월부터 바로 시행될 예정이다.
 
김지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자동차보험 개선대책이 손해율 하락에 실직적인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비중확대'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박석현 한화증권 연구원은 "자동차보험 개선대책이 과거에 비해 지속적으로 추진될 가능성이 높아 자동차보험 손해율의 구조적인 하락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뉴스토마토 서지명 기자 sjm070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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