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안후중기자]
대림산업(000210)이 발전소를 짓고 직접 운영하는 민간상업발전 시장에 뛰어들었다.
대림산업은 산업은행, 우리은행, 한국정책금융공사,
삼성화재(000810),
대한생명(088350) 등 13개 금융사와 포천복합화력발전소 건립을 위해 국내 민간상업발전소 사상 최대규모인 1조1715억원의 자금을 조달하는 내용의 금융약정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포천복합화력발전소는 민간이 세워 전력을 파는 상업발전소로 대림산업과
태영건설(009410)이 함께 설립한 '㈜포천파워'가 건립과 운영을 맡게 된다.
포천파워의 지분은 대림산업이 33.3%로 최대주주고 태영건설이 16.7%, 미쓰비시중공업이 5.6% 순이며, 경영권이 없는 재무적 투자자로 한국인프라자산운용의 사모펀드가 44.4%를 가지고 있다.
발전소 2기 건립에 필요한 각종 인·허가 절차가 완료됐고, 자금조달도 끝나면서 내년부터 건설공사가 시작된다.
포천복합화력발전소는 액화천연가스(LNG) 복합화력발전으로 국내 최대규모인 1560㎿를 수도권에 공급하게 되는데, 1호기는 2014년 6월, 2호기는 2014년 12월 가동이 목표다.
뉴스토마토 안후중 기자 huju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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