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분당 아파트 매각 마무리 수순…계약 체결 임박
청와대 "하루이틀 내 계약 체결"…매각 완료 시 무주택자
토지거래허가구역·임차인 일정 고려해 계약 조율…국무회의서 "이제 집 없다"
2026-07-14 20:32:34 2026-07-14 20:32:34
[뉴스토마토 윤금주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보유하고 있던 경기 성남시 분당구 아파트의 매각 절차가 마무리 단계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계약이 완료되면 이 대통령 부부는 무주택자가 됩니다.
 
이재명 대통령과 한성숙 국무총리가 14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대화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청와대는 14일 이 대통령 부부가 소유한 분당 아파트와 관련해 "하루이틀 안에 계약이 체결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해당 아파트는 성남시 분당구 양지마을 금호1단지 전용면적 164㎡로, 이 대통령이 1998년 취득해 약 28년간 보유해 온 주택입니다. 올해 초 매물로 나온 뒤 최근 매수자를 찾은 것으로 전해졌으며, 매도 호가인 29억원 수준에서 계약이 추진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계약까지 다소 시간이 걸린 데에는 토지거래허가구역 규정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실거주 요건과 기존 임차인 일정 등을 고려해 계약 시기를 조율해 왔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앞서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해당 아파트를 "셋방살이 전전하다 IMF 때 평생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산 집"이라고 소개하면서, 부동산 정책을 추진하는 대통령으로서 불필요한 논란을 줄이기 위해 매각을 결정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한편 이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에서도 초고가 주택의 조세부담 기준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한성숙 국무총리에게 "나는 이제 집이 없다"고 언급하며 매각 사실을 직접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윤금주 기자 nodrink@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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