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한미파슨스(053690)는 미래생활주식회사와 153억원 규모의 미래생활 청원공장 신축공사 계약을 수주했다고 3일 공시했다.
계약기간은 오는 9월말까지다.
미래생활주식회사 청원공장은 충북 청원군에 연면적 약 2만3890제곱미터(㎡) 규모의 신규공장을 신축하는 프로젝트다. 한미파슨스가 책임형 건설사업관리(CM)으로 수주를 했으며 설계단계부터 준공까지 프로젝트의 전 과정을 일괄 수행하는 방식이다.
이 프로젝트의 계약금액은 152억5000만원으로 확정공사비(GMP : Guaranteed Maximum Price)를 발주자와 CM사가 설정하고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프로젝트 전 과정에 대한 원가공개를 통해 품질확보, 공기단축, 비용절감을 위해 노력하게 된다.
최종정산 비용이 GMP보다 초과된 경우는 한미파슨스가 책임을 지게 되며 절감 분에 대해서는 50%를 인센티브로 받게 되는 선진형 계약방식이다.
김종훈 한미파슨스 회장은 "한미파슨스는 그 동안 홈플러스 신축공사, 부산 화물차 휴게소 등 여러 프로젝트를 책임형 CM방식으로 수행하여 평균 공사기간 단축 20%, 사업비 절감 10%를 달성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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