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배덕훈 기자] 삼성과 LG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협력회사의 자금 부담 완화에 기여하기 위해 물품 대금을 조기 지급하고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는 등 상생 행보에 나섭니다.
삼성전자 DS부문 직원들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운영되는 온라인 장터에 접속해 상품을 고르고 있다. (사진=삼성)
삼성은
1조
3000억원 규모의 물품 대금을 추석 연휴 이전에 협력사들에게 조기 지급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습니다
. 삼성전자(005930), 삼성물산(02826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삼성바이오에피스
,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009150), 삼성SDI(006400), 삼성SDS, 삼성중공업(010140), 삼성E&A(028050), 제일기획
, 에스원
, 삼성웰스토리 등
13개 관계사가 참여하며 회사별로 당초 지급일에 비해
7일 정도 앞당겨 지급할 예정입니다
.
삼성은 협력사의 자금 운용 지원과 국내 경기 활성화 효과를 높이기 위해 지난 추석 당시 지원했던 금액보다 물품 대금 조기 지급 규모를 약 1100억원 늘리기로 했습니다.
삼성은 또 내수 경기 활성화를 위해 임직원을 대상으로 관계사 자매마을 특산품과 중소기업 스마트공장 생산 제품 등을 판매하는 ‘추석 맞이 온라인 장터’도 운영합니다. 특히 삼성전자의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을 받은 중소기업 31곳은 추석 맞이 온라인 장터에 참여해 한우세트, 과일 등 53개 상품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판매 중인 농·축·수산물도 제품화 과정에서 삼성전자 스마트공장센터가 자동화, 공정 개선 등을 지원한 제품들입니다. 삼성전자는 중소기업의 제조 경쟁력 제고를 지원하기 위해 2015년부터 올해 8월까지 3622건의 스마트 공장 구축 지원 사업을 진행해 온 바 있습니다.
삼성에 따르면, 임직원들은 매년 설과 추석을 합쳐 명절 기간 약 30억원의 물품을 온라인 장터에서 구입하며 지역 경기 활성화에 힘을 보태고 있습니다.
이 중 D&O를 제외한 7개 계열사는 납품대금 조기 지급 외에도 협력사가 무이자 또는 저금리로 대출을 받아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약 1조200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펀드, 직접대출 등 금융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한 LG디스플레이,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 LG생활건강, LG유플러스 등 계열사들은 명절을 맞아 지역 취약계층에 생활용품을 전달하고 봉사활동을 진행하는 등 온전을 나눌 계획입니다.
배덕훈 기자 paladin703@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오승훈 산업1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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