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베이거스(미국)=뉴스토마토 손정협기자]
삼성전자(005930)가 6일(한국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 2011' 전시회에서 8.99mm 두께의 초슬림 스마트폰 '삼성 인퓨즈(infuse) 4G(SGH-i997)'를 선보였다.
이는 갤럭시S(9.9mm) 보다도 약 1mm 얇아진 것이다.
안드로이드 OS 2.2(프로요)를 탑재했으며 화질과 속도는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됐다.
기존 슈퍼아몰레드 보다 가독성을 크게 개선시킨 '슈퍼아몰레드 플러스'를 탑재해 문자, 사진 등을 더욱 또렷하게 볼 수 있게 했다.
갤럭시S의 4인치 화면보다 0.5인치 더 커진 4.5인치 WVGA(800X480)급 대화면을 채택, 실감나게 동영상을 제공하고 e-Book, 웹서핑, 문서작업 등도 더욱 편해졌다.
1GHz CPU보다 20%이상 빠른 1.2 GHz 초고속 CPU에 기존 3G망보다 최대 2배 이상 빠른 HSPA+를 지원해 빠른 애플리케이션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이외에도 1750mAh 대용량 배터리, 800만 화소 카메라, LED 카메라 플래쉬, 16GB 대용량 메모리, 와이파이 등의 기능을 갖추었다.
신종균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사장)은 "미국 사업자들과의 긴밀한 협력하에 다양한 스마트폰을 지속적으로 출시해 세계 최대 통신 시장인 미국에서 확고한 1위를 지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인퓨즈 4G'는 AT&T를 통해 상반기 미국에 출시될 예정이다.
뉴스토마토 손정협 기자 sjh9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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