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경준기자] 대우증권은 5일
현대건설(000720)에 대해 “지배구조 관련 불확실성이 제거됐고 영업실적도 양호하다”며 “지금은 매수해야 하는 시점”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목표주가 역시 종전 7만8000원에서 10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송흥익 대우증권 연구원은 현대그룹이 제기한 양해각서(MOU) 해지 금지 가처분 소송이 기각되면서 현대차그룹으로 매각이 진행될 예정이며,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기존 전망치 대비 각각 9.8%, 19.5% 상향 조정했다며 목표주가 상향조정의 배경을 설명했다.
송 연구원은 이어 “신규수주와 영업실적에서 선순환 구조를 계속 유지하고 있다”며 “특히 지배구조 관련 불확실성이 해소됐기 때문에 시장 환경의 지배를 받지 않고 구조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국내 최고 건설사의 지위를 이어갈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