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금값이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둔화되면서 하락세를 나타냈다. 5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2월 인도분 금선물 가격은 전일대비 0.4%(5.10달러) 하락한 온스당 1373.70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새해 첫날 거래에서 1422.90달러를 기록한 이후 연이틀 하락했다.
이로써 금값은 지난해 12월 16일 이후 3주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금값이 하락한 것은 미국의 경기회복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금이나 은 등 안전자산에 대한 매력이 떨어졌기 때문이다.
이날 은 3월물 선물 가격도 1.1%(31센트) 하락한 온스당 29.198달러를 기록했다.
구리 3월물 선물 가격 역시 1.0% 내린 파운드당 4.3245달러로 거래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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