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재료는 '실적'..지수는 '잠잠' (12:01)

코스닥지수만 530선 확고한 지지 중

2011-01-07 12:04:44 ㅣ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이주영기자] 뚜렷한 매수주체가 없는 가운데 지수가 보합권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상대적으로 530선을 지지하는 코스닥지수의 상승이 두드러진다.

7일 오후12시01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0.07%(1.05포인트) 내린 2076.56포인트다.

선물지수도 장 내내 변화없이 보합권이다.

현재는 전일보다 0.14%(0.40포인트) 내린 275.60포인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7일째 상승 중인 코스닥지수는 현재 전일보다 0.51%(2.67포인트) 오른 530.31포인트다.

수급상으로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323억원과 614억원을 순매도하고 있으며, 장 내내 순매수 중인 기관은 투신권이 매도전환하며 그 규모를 확대하지 못하고 있다.

현재 투신권 매도는 194억원, 기관 전체 매수세는 924억원 가량이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 홀로 260억원 순매수 중이며, 기관과 개인은 각각 63억원과 169억원 매도우위다.

선물시장에서는 그동안 매도부담이 컸던 외국인이 매수전환, 현재 1202계약 순매수 중이다.

기관은 장 내내 매도와 매수를 번갈아 보이는 가운데 현재는 75계약, 개인은 1231계약 순매도 중이다.

개별종목들은 실적으로 희비가 엇갈린다.

GS홈쇼핑(028150)은 4분기 호실적에 대한 기대감에 3일째 강한 상승이다.

또 코스닥시장의 IT소형주인 로체시스템즈(071280)는 올해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큰 폭으로 올려잡으며 급등세다.

대덕전자(008060)도 호실적 기대감에 나흘만에 반등하고 있다.

반대로 실적 우려감이 부각된 KT(030200)와 POSCO(005490)는 장내내 약세다.

이날 장 시작 전 지난해 4분기 실적 잠정치를 발표한 삼성전자(005930)는 여전히 92만원대 아래에서 머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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