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형주기자]
기아차(000270)가 올해도 지속적인 글로벌 판매 호조세를 보일 것이란 증권사 분석에 장중 6만원을 돌파하며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주가는 10일 오전 9시35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1800원(3.09%) 뛰어오른 6만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토러스투자증권은 이날 기아차에 대해 국내시장에서의 신차 판매 호조세가 지속됨은 물론, 해외시장에서도 스포티지R, K5의 출시와 판매가 본격화돼 올해 실적 향상에 일조할 것으로 분석했다.
올해 해외선적인 243만대를 기록, 전년 대비 15% 증가할 것으로 관측됐다.
김선행 토러스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차그룹의 글로벌 브랜드인지도 상승에 따른 신차 잔존가치(Residual Value) 향상과 매출 증가로 평균판매단가(ASP)의 상승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현대차(005380) 주가도 글로벌 자동차업황 호조 기대감에 힘입어 덩달아 엿새째 강세행보를 유지하고 있다.
현재 전거래일보다 2000원(1.01%) 오른 20만원을 기록하며 52주 신고가 재경신으로 화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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