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경준기자] 대우증권은 11일
동원산업(006040)에 대해 부진한 업황 속에서도 실적과 성장성이 돋보인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7만원을 유지했다.
백운목 대우증권 연구원은 “대부분의 국내 음식료 업체들이 곡물가격 상승에 따른 원가 상승, 정부의 물가관리 정책에 따른 가격 전가력 훼손, 장기 성장 정체에 직면해 있는데 동원산업은 곡물가격 상승 피해가 없을뿐더러 식품수요 증가에 따른 전반적인 식품 가격 상승 수혜를 입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백 연구원은 또 “참치어가는 국제시장에서 가격이 결정돼 정부 규제와 무관하고 선박수 및 조업지역 확대에 따른 어획량 증가로 장기 성장 전망도 밝다”고 전망했다.
백 연구원은 “2011년 매출액이 신규 선박 도입 효과가 가시화되면서 12.4%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규 선박도입으로 연간 약 3.5만톤, 20%의 어획량 증가 효과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