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나연기자] 한국투자증권은 11일 지수 흐름보다는 어닝효과를 누릴 것으로 기대되는 개별종목 위주로 접근해야 한다고 밝혔다.
유주형 연구원은 "현재 지수가 역사적 고점인 2085포인트선 부근에 와 있고, 이번에 발표되는 실적이 계절성을 띄는 4분기 실적이라는 점에서 주가에 강한 모멘텀을 주기는 힘들어 보인다"고 말했다.
유 연구원은 "지금과 같은 주가 수준에선 상승탄력을 강화시키는 요인으로 보기 어렵기 때문에 지수 흐름에 배팅하기보다는 어닝효과를 누릴 것으로 기대되는 개별종목 위주의 접근이 필요해 보인다"고 진단했다.
그는 최근 한 달간 주당순이익(EPS) 추정치가 상향 조정된 종목 가운데 전분기 대비 추정 영업이익이 감소한 종목을 제외하고, 52주 최고가보다 5% 이상 하락한 코스피200종목들을 제시했다.
한섬(020000),
효성(004800),
OCI(010060),
농심(004370),
LG패션(093050),
대한제강(084010),
우리투자증권(005940),
LS산전(010120),
현대백화점(069960),
풍산(103140),
롯데쇼핑(023530),
금호전기(001210),
미래에셋증권(037620),
제일기획(030000),
성진지오텍(051310),
동부제철(016380),
한진중공업(097230),
삼성카드(029780)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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