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시, 부동산세 도입 임박..中 정부 승인
2011-01-11 10:53:58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한은정기자] 중국 정부가 상하이시의 부동산세 도입을 승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11일 차이나데일리는 한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1분기내에 상하이시가 부동산세를 도입할 것"이라며 "다만 정확한 세금 부과 시기 등 세부사항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전날 블룸버그 통신은 충칭시가 부동산 억제책의 일환으로 고급 주택에 대해 부동산세 부과를 추진한다고 보도했다.
 
한편, 부동산세는 집값을 잡을 수 있는 '핵폭탄급 무기'로 불리고 있으며, 중국 정부는 지난달 6일 부동산 보유세 도입 방침을 공식적으로 밝힌 바 있다.
 
이날 저우촨화 재정부 세무정책국 종합처장은 "부동산보유세는 지방정부의 중요하고 안정적인 재정수입 원천이 될 수 있다"며 "12차 5개년계획 기간(2011~2015년)에 도입하겠다”고 언급했다.
 
뉴스토마토 한은정 기자 rosehans@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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