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 '옵티머스2X' 출시..듀얼코어 시대 진입
2011-01-11 16:05:38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올해 듀얼코어 스마트폰 경쟁에서 LG전자(066570)가 '옵티머스2X'로 포문을 연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옵티머스2X는 다음주인 20일쯤 1차물량이 각 대리점에 들어가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LG전자는 옵티머스2X 출시전까지 온라인 예약판매를 시행하지 않을 것으로 보여 성능과 만족도에서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옵티머스 마하도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고 옵티머스 블랙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반면 삼성전자(005930)는 갤럭시S와 갤럭시탭이 아직까지도 높은 판매고를 이어가고 있어 상대적으로 여유로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
 
갤럭시S2도 멀찌감치 다음달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행사에서 첫 모습을 공개한다는 계획이다.
 
지난주 휴대폰 판매량에서 갤럭시S는 SK텔레콤(017670) 전용임에도 4만6000여대가 판매돼 1위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의 제품 주기를 1년으로 잡은만큼 갤럭시S의 높은 판매량을 갤럭시S2로 자연스레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팬택도 듀얼코어 스마트폰 출시를 서두르고 있다.
 
KT(030200)LG유플러스(032640)를 통해 출시된 베가X에 이어 SK텔레콤을 통해서는 베가X 보다 한단계 업그레이드된 듀얼코어 스마트폰을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름도 베가X가 아닌 전혀 다른 제품명으로 다음달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뉴스토마토 박민호 기자 dducksoi@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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